큐리오시스가 첨단 세포 이미징 시스템 ’Celloger®(이하 셀로거)’로 2024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외 생명과학 연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된 라이브셀 이미징 장치 셀로거의 이번 수상을 통해 큐리오시스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받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IR52 장영실상은 매년 대한민국에서 혁신적인 신기술 및 제품을 개발한 기업과 연구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성을 갖는 52개의 제품만이 영예를 얻을 수 있는 국내 산업 기술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업체에 따르면 셀로거는 세포 이미징 및 분석을 혁신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고성능 자동화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세포의 성장, 분화, 운동 등 세포가 변화하는 과정을 고해상도로 실시간 관찰할 수 있어 다양한 생명과학 분야에서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셀로거는 Zero–CSTM(Cell Stress) 기술을 통해 관찰하고자 하는 세포가 물리적 충격, 열 변화, 오염 등 외부적인 영향을 받지 않고 장기 배양이 가능하도록 하며 관찰을 방해하는 결로나 연결 오류로 인한 데이터 획득 실패가 없도록 하는 장비다.
큐리오시스는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8월 IR52 장영실 기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셀로거 개발을 이끈 안성은 개발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시장에서의 성공뿐만 아니라 셀로거에 담긴 혁신적인 기술들까지 인정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 출시로 실험실 자동화 분야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생명과학 연구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큐리오시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포 이미징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생명과학 연구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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