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오시스는 ‘셀로거 미니(Celloger Mini)’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제품 디자인 부분 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는 1955년부터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디자인 경연 대회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셀로거 미니는 바이오 실험실에서 세포 배양용 인큐베이터 안에 넣고 세포가 자라는 과정을 장시간동안 측정하고 분석하는 기기이다. 자동 스테이지가 있으면서도 고정형 제품만큼 가볍고 컴팩트하게 설계되어 인큐베이터 안에 여러 대를 동시에 탑재할 수 있어 연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다크 블랙 컬러의 외형과 블랙 메탈의 내부 구조물이 결합된 형태가 단단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하여, 연구용 장비에서는 보기 드문 독자적인 디자인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상하좌우 이동 가능한 자동 스테이지가 탑재되어 있어 연구자가 원하는 여러 지점에서 시간에 따른 세포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연구자 중심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소프트웨어로 고객의 연구 목적에 따라 쉽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큐리오시스 관계자는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레드닷 어워드까지 수상함에 따라 큐리오시스 제품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고, 제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많아 올해 출시하자 마자 벌써 10여 개국에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다”며 “회사가 가진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관점에서 디자인과 실용성이 뛰어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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