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진단기기 기업 ‘큐리오시스’(대표 윤호영)가 자사의 ‘셀로거 미니 플러스(Celloger® Mini Plus)’가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2 IDEA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셀로거 미니 플러스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뿐만 아니라 일본 굿디자인 및 한국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다.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는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이다. 매년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고 있으며, IF(IF Design Award), 레드닷(Red Dot Design Award)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고 있다.
셀로거 미니 플러스는 명시야(Bright-field) 및 형광(Fluorescence) 광원을 기반으로 살아있는 세포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라이브 셀 이미징 장비다. 해당 장비는 세포 배양 용기가 고정되고 카메라를 포함한 광학계가 움직이며 세포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흔들림 없이 배양 중인 세포의 선명한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반복적이고 많은 시간이 요구되는 실험 환경을 개선하고, 일관된 연구 결과 제공 및 연구자들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제품으로 Cell monitoring, cytotoxicity, wound healing assay 등 다양한 연구에 활용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윤호영 큐리오시스 대표는 “셀로거 미니(Celloger® Mini)와 셀로거 나노(Celloger® Nano)를 포함한 셀로거 시리즈가 총 13개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것은 혁신적인 기술 뿐 아니라 제품의 완성도와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도 인정받은 것이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롭게 출시 예정인 셀로거 스택(Celloger® Stack)과 같이 큐리오시스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녹여낸 제품 개발 및 출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