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오시스는 라이브 셀 이미징 시스템 ‘셀로거 미니(Celloger Mini)’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굿디자인 어워드’ 상품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큐리오시스는 최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셀로거 미니’는 살아있는 세포의 변화를 지속해서 관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세포를 이용하는 다양한 생물학 연구에 효과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장비이다. 해당 제품은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장시간의 세포 단위 이미지 캡처가 가능하며 최종단계를 포함한 전 과정의 실험을 모니터링함으로써 기존 세포 기반 연구의 제약사항을 개선했다. 최근 바이오 연구에서 실시간 세포 모니터링을 통한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향후 관련 분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크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원스토리(디자이너 유승현)와의 협업으로 개발된 셀로거 미니는 생물학 연구실 환경과 연구원들의 사용자 경험을 고려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필수 기능을 구현하면서도 기존 제품들에 비해 컴팩트한 소형 사이즈로 연구용 인큐베이터 내에 다수의 장비를 동시 설치할 수 있게 설계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큐리오시스 관계자는 “앞으로 회사 내 보유하고 있는 특화 기술을 통해 기능과 디자인을 융합하고 사용성 측면에서도 연구결과의 가치를 높이는 제품 출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스펙테이터 http://www.biospectator.com/view/news_view.php?varAtcId=8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