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큐리오시스)
랩 오토메이션 분야의 혁신 기업 큐리오시스가 독일에서 열린 2024년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Best of the Best’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제품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사용성, 기술적 완성도, 시장 경쟁력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특히 ‘Best of the Best’ 상은 각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에만 수여되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수상 제품과 분야는 디지털 슬라이드 스캐너인 MSP®-320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부문으로 이번 수상으로 통산 4번째 레드닷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큐리오시스의 대표 제품군인 Celloger® 시리즈는 이미 3차례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MSP®-320의 UI 부문 ‘Best of the Best’ 수상으로 회사의 제품 경쟁력과 기술 혁신성을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Celloger®는 실험실 자동화(Lab Automation) 분야에서 유일하게 적용 가능한 세계 최초의 4세대 라이브셀 이미징 시스템으로, 자동화 라이브셀 이미징 제품의 기술적 요구인 자동화 적합성, 멸균성 확보와 GMP 준수(Compliance), 안정적 장기배양환경 유지 등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전 세계 유일한 제품이다. 이 기술을 통해 세포가 물리적 충격, 열 변화, 오염 등 외부적인 영향 없이 장기 배양이 가능하며, 결로나 연결 오류로 인한 데이터 획득 실패를 방지할 수 있다.

CurioSystemTM의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한 큐리오시스의 기술력은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에만 기술 혁신 성과가 우수한 연구개발조직에 주는 IR52 장영실 기술혁신상(8월)과 제품에 수여하는 37주 차 장영실상(Celloger®)을 수상했으며, 세계적 권위의 R&D100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큐리오시스의 윤호영 대표는 “이번 레드닷 어워드 수상은 당사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철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랩 오토메이션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 https://www.bio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