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오토메이션 분야의 선도기업 큐리오시스가 차세대 디지털 병리 스캐너 ‘MSP® 320’으로 2024년 글로벌 R&D 100 어워드를 수상하며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지난달 미국 현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박민섭 큐리오시스 개발총괄 이사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상원 박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큐리오시스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큐리오시스는 전년도에도 자동화 라이브셀 이미징 시스템 ‘셀로거 미니 플러스(Celloger® Mini Plus)’와 세포농축 시스템인 ‘셀퓨리(Cellpuri®)’로 동일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셀로거(Celloger®) 시리즈는 실험실 자동화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4세대 시스템으로, 자체 개발한 Zero-CS™ 기술을 통해 세포 배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부 간섭과 오염 요인을 완전히 차단하며 안정적인 환경을 보장한다.
이번에 수상한 MSP® 320은 암 진단에 필요한 조직 슬라이드를 고화질로 빠르게 자동 촬영하는 장비다. 해당 제품은 울산과학기술원의 첨단 연구 역량,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정밀 측정 기술, 단국대학교병원의 임상 의학 전문성이 결집된 산학연 협력의 결실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디지털 병리 진단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민섭 개발총괄 이사는 “MSP® 320의 R&D 100 어워드 수상은 당사의 혁신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세계 최고 권위의 기술상 수상을 통해 큐리오시스의 기술 경쟁력이 글로벌 선도기업들과 대등한 수준임을 인정받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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