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오토메이션 분야의 선도기업 큐리오시스의 박영호 상무가 2024년 산업기술진흥유공 신기술실용화진흥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하며, 신기술 실용화를 선도하고 바이오 실험 장비 산업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CurioSystem™은 랩오토메이션 장비 개발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들을 통합하고 최적화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유기적으로 연결된 기술 개발 체인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추가하며 발전과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큐리오시스의 대표제품인 Celloger®(셀로거)를 통해 상용화되어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elloger®는 CurioSystem™ 기술을 적용하여 관찰 대상 세포를 물리적 충격, 온도 변화, 오염 등 외부 요인으로부터 보호하며 장기 배양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결로 발생이나 연결 오류로 인한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안정적인 실험 환경을 제공한다.

큐리오시스는 2020년 이후 세계 유수의 디자인 및 기술 어워드에서 10회 이상 수상하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왔다. 박 상무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큐리오시스 제품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는 “이번 수상은 개인적인 영광을 넘어, 큐리오시스와 함께 이루어 낸 팀워크의 성과”라며, “앞으로 바이오 실험 장비의 기술적 진보와 상용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술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Celloger®를 비롯한 주요 제품들은 현재 전 세계 27개국에 공급되고 있으며, 글로벌 바이오 연구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장관표창은 큐리오시스와 박영호 상무의 기술력과 리더십, 그리고 산업 기여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회사와 제품의 신뢰도 및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넷뉴스 https://www.en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613